저널로 돌아가기

이미지 노트

비 오는 서재의 온도

창에 맺힌 빗물과 낮은 브론즈 조명이 작은 독서 공간을 감싸는 저녁.

비 내리는 서울 아파트 창과 낮은 조명이 있는 작은 서재

비 오는 저녁에는 창밖 풍경보다 유리의 물방울과 실내 반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. 브론즈 독서등은 창에 비치지 않으면서 책장 일부와 책 읽는 자리만 밝히도록 낮게 둡니다.

종이에 적힌 글자를 오래 읽어도 눈이 편안하도록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고 빛이 눈이나 창유리로 곧장 향하지 않게 했습니다. 창을 타고 움직이는 빗물과 실내의 따뜻한 조명이 한 화면에 담깁니다. 창의 푸른 회색과 실내의 따뜻한 색이 대비돼 작은 서재가 차분해 보입니다.

  • 서재
  • 조명